[창업 1년차의 기록❺] 창업은 혼자 질주하는 게임 아냐 Media - 럭셔리 뷰티&힐링 코스메틱_아르테티크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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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업 1년차의 기록❺] 창업은 혼자 질주하는 게임 아냐

작성자 아르테티크(ip:211.38.14.123)

작성일 2022-08-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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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잘하면 전문가가 되고 동료나 후배를 잘 이끌어주면 리더가 된다. 그리고 고객과 파트너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사업가가 된다. 힐링코스메틱 브랜드 아르테티크를 운영하는 코스웨이의 김수미 대표는 꽤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왔다. 그래서 사업가의 자질을 이미 갖췄다고 생각했지만, 그것은 뼈아픈 오판이었다. 그 시행착오의 시간을 후배 CEO들에게 들려준다.


“대표님, 이거 한번 보세요.” 회사의 본부장님이 보내온 유튜브 링크에는 은퇴 후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할아버지와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. 평화로운 삶을 꿈꾸며 내려온 할아버지는 동네 아이들이 매일 그 집 담벼락을 아지트 삼아 시끌벅적하게 놀고 가는 탓에 머리가 아픕니다. 할아버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아이들을 혼내는 대신 이렇게 얘기합니다. “얘들아, 할아버지가 막 이사를 와서 적적하던 참인데 너희가 이렇게 우리집 앞에서 매일매일 놀고 가니 활력이 도는구나.”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만원을 용돈으로 건넵니다. 


그러기를 몇 주, 할아버지는 “이제 줄 돈이 바닥났다”고 얘기했습니다. 그러자 무리 중 대장인 아이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우리가 여기 매일 와서 할아버지 심심하지 않게 놀아주는데 돈을 안 준다는 게 말이 되나요?” 아이들은 그후 할아버지 집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


영상을 보고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. 처음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집 담벼락은 새롭고 재미난 놀이터였을 것입니다. 하지만 할아버지가 용돈을 주는 순간 아이들은 더 재밌는 놀이터를 찾고 싶다는 의지를 접고 점점 ‘용돈’만 바라보게 된 거죠.


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‘나도 더 나아갈 수 있는데 무언가에 기대어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닐까?’ 그 질문은 꽤 오랜 시간 저를 괴롭혔습니다. 그리고 의외의 곳에서 답을 찾았습니다. 바로 ‘전문가’라는 타이틀입니다. 


안녕하세요. 힐링코스메틱 브랜드 아르테티크를 운영하고 있는 코스웨이의 대표 김수미입니다. 저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고, 공부하며 20년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. 그렇게 평생 달려갈 수 있을 거란 자신감으로 2015년 창업도 했고요. 하지만 어렵게 쌓아 올린 전문가라는 답은 사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. 그건 전혀 다른 영역이었으니까요. 


흔히 혼자 잘하면 전문가가 되지만, 고객과 파트너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사업가가 된다고 합니다. 저는 꽤 오래 전문성을 갖춘 리더였지만, 사업가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더라고요. 왜 그랬을까요?


창업은 혼자서 전력 질주를 해 100m를 주파하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. 여럿이 바통을 터치해가며 고지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지속성의 세계였습니다. 함께하는 사람의 힘이 그 어느 것보다 강하다는 걸,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창업이라는 힘겨운 과정을 통해 깨달아가고 있습니다. 


창업하기 전에 깨달았다면 어땠을까요. 그랬다면 더 착실하게 준비해서 회사를 설립했을 겁니다. 창업 후 한동안 사업가로 성장하지 못하고 전문가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밤을 조금 덜 새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. 창업을 준비하는 미래의 CEO분들. 혼자 전전긍긍하지 말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사람을 찾아보세요. 그것만으로 반은 성공한 겁니다. 자신과 우리를 믿고 도전해보세요. 


김수미 코스웨이㈜ 대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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